다음 주는 5일 어린이날에, 10일 석가탄신일까지 이틀이나 공휴일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6일하고 9일에 휴가를 내게 되면, 무려 엿새동안의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집니다. 이제서야 깨달으신 분들은 이미 늦었습니다. 이 기간 국내외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항공편은 동이 났습니다. 국내 주요 리조트의 객실 예약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5월에는 6일과 9일 가운데 하루만 휴가를 내도 나흘, 이틀 다 내면 엿새동안 쉬면서 '황금 연휴'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만명 가량 많은 98만명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동남아, 유럽 등 주요 여행지로 가는 항공편은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돼, 국내 주요 항공사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모두 100편이 넘는 국제선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연휴를 국내 휴양지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도 예약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대형 리조트의 경우, 전국 8곳의 숙박시설 가운데 7곳이 이미 100%의 예약률을 보이는 등 방잡기도 벌써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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