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일 일요일

'1박' 엄태웅-이승기, 환상 하모니..'듀엣 결성해라!'


엄태웅과 이승기가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5월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으로 제작진과의 노래 대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과 멤버들은 각 팀당 2명씩을 엄선,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는 잠자리 복불복을 벌였다. 멤버 대표 듀엣이 제작진 대표 듀엣의 노래 점수를 이겨야만 야외 취침을 면할 수 있다.


이에 멤버들은 이승기와 엄태웅을 듀엣으로 추천했다. 발라드 왕자 이승기와 '디바' 엄정화의 남동생으로 끼를 타고난 엄태웅은 역시 기대이상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이 부른 곡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 엄태웅은 누나의 끼를 물려 받은 듯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발휘했다. 이승기 역시 전공을 살려 감미로운 보컬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듀엣 열창에 멤버들은 물론 현장의 제작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승기와 엄태웅은 호흡을 서로의 파트를 열창하고 때로는 화음을 나누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방송 중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엄태웅, 노래도 잘해!", "이승기-엄태웅, 듀엣 결성하세요! 대박 예감", "두 남자의 하모니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이승기, 엄태웅.. 너무 잘 어울려요 ㅋㅋ" 등과 같은 호평과 응원들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이승기-엄태웅 듀엣은 100점을 맞아 제작진 대표 듀엣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멤버들은 실내취침권을 확보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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