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일 일요일

손흥민, 구자철과 맞대결서 득점… 프리시즌 '벌써 4골'


슈퍼탤런트’ 손흥민(19, 함부르크 SV)이 팀 내 프리시즌 득점 1위에 오르며 새 시즌 준비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손흥민은 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플렌스부르크에서 가진 구자철(22)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의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그는 전반 9분 1-0으로 앞선 선제골을 넣으며 함부르크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전반 11분 볼프스부르크의 라키치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5골을 연거푸 허용하며 1-5로 역전패했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연습경기였지만 독일 진출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벌였다. 손흥민은 81분간 뛰었고 구자철은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아웃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노르트프라이슬란트 선발팀과의 첫 연습경기 해트트릭에 이어 볼프스부르크전 득점으로 프리시즌에서 벌써 4골을 터뜨렸다. 시즌 준비 첫 단계부터 활발한 공격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손흥민의 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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