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0일 일요일

비, 군 입대 전 '마지막' 日 팬미팅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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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가 일본 팬들과 군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서울 이화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롯데면세점 주최로 '롯데 비 프리미엄 콘서트 2011(LOTTE RAIN Premier Concert 2011 in Seoul)’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서 약 1천여 명의 일본 팬들이 참석했다.
최근 일본에 진출한 보이그룹 엠블랙의 축하무대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비는 “안녕하신가. 비다”는 인사를 시작으로 일본어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롯데면세점 광고모델로 활동한 지 4년째가 된다”며 “롯데면세점을 통해 일본 팬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이렇게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비의 노래와 함께 솔직하고 유쾌한 Q&A 등 정성껏 준비한 토크쇼가 꾸며졌는데 약 30분간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최근 근황과 아시아투어 에피소드, 향후 계획된 전국투어 일정에 대해 얘기했다. 올 연말로 예정된 군입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많은 팬들이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추첨을 통해 그의 애장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좌석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은 무대로 올라와 비에게 직접 애장품 선물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약 두 시간에 걸친 팬미팅의 피날레는 이 자리에 참석한 1천여 명의 일본 팬 모두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비를 가까이에서 보게 된 일부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도쿄에서 왔다는 한 팬은 “군 입대 전 그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직접 오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롯데면세점 스타릴레이 팬미팅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 초 빅뱅, JYJ, 최지우 등이 팬미팅을 가진 데 이어 JYJ, 장근석, 2PM 등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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