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주민 일자리 만드는 구청장

 

서울 강서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주민의 일자리는 지역에서 찾고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관내 대형 공사장, 기업 등을 찾아다니며 신규 일자리가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16일 오후 4시에 NC(뉴코아)백화점 강서점(등촌동)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강서구청(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협약내용의 주요 골자는, 9월 오픈 예정인 백화점의 신규 고용인력 채용에 있어, 강서구민에게 채용기회를 적극 제공하여 채용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강서구는 지역주민 고용 확대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채용시험(면접)도 구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등촌동 소재 NC백화점(주, 이랜드리테일) 강서점은 지하 7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면적이 110,029.61㎡이며, 여기에 모던하우스, 킴스클럽, 의류·잡화·기타브랜드 등 300여개 업체가 입주한다.

채용분야는 시설·보안·주차·미화 등 4개 용역과 판매·캐셔·물류 등 1,500명의 고용 인력이 창출된다. 따라서 구는 NC백화점 강서점 채용수요에 맞춰 보다 많은 구민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을 ‘구인·구직 매칭데이’로 정하여 주 1회 구청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상시면접을 실시한다.

23일 이랜드의 판매, 캐셔, 물류인력 160명을 모집하기 위한 첫 회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NC백화점에 이어 스카이파크 인력 채용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이외에도 롯데자산개발·한국공항공사, 우림블루라인 등 4곳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와 작년 11월과 지난 2월 각각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자산개발이 시행하는 스카이파크(김포공항 내 대형 쇼핑몰)는 오는 12월에 완공되며 약 5,000명의 신규 고용, 한국공항공사가 시행하는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은 2013년 완공되며 약 1,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행복한 강서, 구민 모두가 일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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