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주말에는 영암 F1경주장으로 놀러 가자


‘오는 주말 시내버스 타고 영암 F1경주장에 가면 국내 최대 RV 자동차 경주도 즐기고 연예인 레이서 이화선, 안재모씨의 사인도 받을 수 있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영암 경주장에서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RV(Recreational Vehicle) 자동차 경주대회 ‘2011 넥센 RV 챔피언십’ 개막전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6년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넥센 RV 챔피언십은 우리 주변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RV/SUV 차량으로 순위경쟁과 랩타임 단축을 통해 선수의 기량과 튜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동차경주대회다.

넥센 RV 챔피언십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전의 경기가 펼쳐지며 모든 경기가 영암에서 치러진다. 경기 세부일정은 19일 개막전에 이서 7월 17일 2전, 8월 28일 3전, 9월 18일 4전, 10월 30일 5전으로 치러진다.

개막전에는 6개 RV 클래스와 3개 승용 디젤 클래스 등 총 9개 클래스로 운영되며 RV레이스의 꽃이라 할 수 있는 SGT 300과 SGT 200은 스프린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다른 클래스는 경주트랙 한 바퀴를 빨리 도는 시간을 측정하는 ‘타임 트라이얼’로 나눠 치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의 박진감을 주기 위해 최상위 SGT 클래스의 일부 기술규정 허용 마력 범위를 270마력에서 무제한으로 규정을 손질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전은 무료 입장으로 3.045km의 상설트랙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은 상설 블록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연예인 레이서로 유명한 이화선, 안재모씨의 팬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경기 관람객을 위한 MTB 자전거, 불스원샷 연료 첨가제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포토존 이벤트 등이 추가돼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타이틀 스폰서인 넥센타이어는 “올 한해도 본 대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RV 챔피언십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장 운영법인인 카보와 F1대회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대한 폭 넓은 지원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와 온 국민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부터 목포시에서 영암경주장까지 매주 금․토․일 30분 간격으로 일반 시내버스가 운영된다. 운행구간은 목포역, 목포시외버스터미널 및 영암 삼호터미널을 경유, 경주장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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